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자판련)등이 발표한 1월 차명별신차판매랭킹은, 도요타 자동차의 하이브리드차(HV) 프리우스가 1만3711대로 1년 8개월만에 1위에서 3위로 전락했다. 1위는 1만4873대를 판매한 혼다의 핏트, 그 다음이 1만4209대의 다이하츠공업의 경차 무브가 2위를 차지했다.
현행의 프리우스는 2009년5월에 발매. 우수한 연비성능과 최저가격205만엔이라고 하는 가격대성능비가 좋아서 같은해 6월부터 1위를 고수해왔다. 하지만, 작년 9월에 에코카 보조금이 종료되고, 올해 1월에 작년 같은 달에 비교해서 38.5%가 줄어들었다..
한편, 1위를 차지한 핏트는 작년 10월에 HV모델을 추가해서, 159만엔으로 HV로는 가장 저렴한 가격 매긴 것이 호평을 받아, 새로운 HV 구입층을 개척했다. 1월은 핏트 판매량의 과반수가 HV모델이 차지했다. 통상 5%정도의 론금리를 1.9% 낮추는 캠페인을 전개한 것도 판매량 증가에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혼다의 이토 사장은 [별로 순위에 신경쓰지 않는다. 한 차종보다, 폭넓은 상품이 팔리는 편이 기쁘다.]라고 말해, 전체 판매율을 끌어올리는 것을 과제라고 했다.
리먼 쇼크후의 침체된 일본자동차판매를 앞서 끌어왔던 프리우스가 1위를 놓쳤지만, 도요타의 판매점에서는 [이 클래스로 컴팩트카와 경차로 같은 정도의 판매대수를 확보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다](도내판매점간부)와, 표면적으로는 냉정을 보였다.
단지, 프리우스가 소유하고 있음으로 우월감을 가지고 있던 부유층의 일부가, 다시 수입차 쪽으로 흐르고 있는 것도 지적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작년7월단계로)최대 납차까지 8개월이나 걸리던 인기로 '신화'라고까지 불리던 프리우스가 이제는 보통의 차가 되었다.](다른 판매점의 간부)라는 소리도 들린다. 최근에 납차까지 약1개월로 [거의 즉납의 상태](도요타 광고부)이다.
[에코카의 주축은 HV, 그 대표격은 프리우스]라는 공식으로부터, 급격하게 저연비화를 진행한 소형차와 경차, 저가격의 HV의 대표격인 핏트HV등, 프리우스에게 있어서는 라이벌이 증가한 것도 1위를 놓친 요인이라고 할수 있겠다.
토요타는 올해1월에 미국 디트로이트쇼에서, 프리우스 웨곤, 컴팩트타입을 공개, 웨곤은 5-6월에 일본에 발표할 전망이다. 도요타도 프리우스 시리즈의 전개를 강화하려는 생각이다.
■1월의 차명별 신차판매대수
차명 (메이커) 대수
1 핏트 (혼다) 14,873( 13.9)
2※무브 (다이하츠)14,209( 22.8)
3 프리우스(도요타) 13,711(▲38.5)
4※웨곤R(스즈키) 11,119(▲23.9)
5 빗츠 (도요타)11,018( 26.4)
6 ※탄트(다이하츠) 10,690(▲15.6)
7 ※알트(스즈키) 7,182(▲22.5)
8 라크티스(도요타) 6,806( 93.0)
9※라이프 (혼다) 6,079( 53.7)
10 프리드(혼다) 5,274(▲18.1)
(注)※는 경차. 괄호안은 전년대비증감률%
Yaho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