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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ten'에 해당되는 글 8

  1. 2008.04.21 2008.04.21 반갑지 않은 손님.
  2. 2008.04.11 2008.04.11 봄은 지름의 계절 2
  3. 2008.03.31 2008.3.31 스쿠터 왔다.
  4. 2008.03.19 2008.3.18 잡담 2 1
  5. 2008.03.14 2008.3.14 잡담4 1
  6. 2008.03.08 [일본 가쉽] 우노 칸다의 W 불륜
  7. 2008.02.15 중국 성도 2
  8. 2008.02.08 2008.02.08
2008. 4. 21. 04:00

2008.04.21 반갑지 않은 손님. Akaten/Diary2008. 4. 21. 04:00

1
새벽 3:45
불면증 재발이로구나.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아서
아예 자전거를 타고는
조금 먼 요시노야에까지 가서
규동을 먹고 왔다.
지나가는 길에 바미얀(중국요리체인)안에는
연인 한쌍과 아저씨 둘이 있더라.
저들도 저들의 삶을 '열심히' 살고 있겠지.

2
티켓의 예약 너무 늦었다.
근처 여행사에서 문의해 본 결과,
싼 건 다 나갔네요- 하는 것.
결국 부랴부랴 서둘러
온라인의 것을 예약했다.
7일 초과는 엄청난 추가요금으로.
7일 체제로 정할 수 밖에 없었다.
입국 출국은 포함되지 않으므로,
바이크 중형면허까지 90 -2 -5 = 83일
남게 되는군.

3
근처의 돈키호테(괴상한 것을 많이 파는 잡화점. 새벽까지 영업한다.)에서
신오오쿠보가 아니면 좀 처럼 볼수없는 레어 아이템인 '사리곰탕면'을 샀다.
누구씨가 위험한 쇠고기의 수입을 '엎드려 허락'받고 왔다던데...
이제 한국의 가공식품도 찾아먹는 것을 포기해야 될지도.

:
Posted by tenn
2008. 4. 11. 21:22

2008.04.11 봄은 지름의 계절 Akaten/Diary2008. 4. 11. 21:22

1
몇일간
새로 산 녀석으로 미친듯이 달려댔다.
일주일만에 600키로.
근 4년간의 지하에서의 인생.
과연 지상은 전혀 다른 풍경으로 다가온다.
벚꽃 휘날리는 아스팔트는
잠시 넋을 잃게 만들 정도로 아름다웠다.
덕분에 떨어질 날이 없는 감기로구나.

2
위의 이유로
네비게이션을 사기로 결정했으나.
무거운 가격에 절망하고는.
PSP의 GPS를 구입했다.
그런데, 운전하면서 어떻게 봐.
절망...

3
요 한달동안.
스쿠터 - 중 비싼 녀석 (Yamaha Majesty 125 FI)
노트북 - 중 비싼 녀석 (Sony TZ72B)
질렀더니
통장에 구멍이 뻥- 뚫렸다.
내 마음도 뻥- 뚫렸다.
통장과 마음의 싱크로율이 점점 높아져만 가는 것인가?
:
Posted by tenn
2008. 3. 31. 15:45

2008.3.31 스쿠터 왔다. Akaten/Diary2008. 3. 31. 15:45

1
지난 주말의 토요일.
드디어, 스쿠터 도착.
타이완 야마하의 마제스티 125 FI의 화이트다.
우에노의 가게에서 받아서 출발을 했는데,
길을 몰라...
어쨋든 달리다가 가게 아저씨가 가솔린이 2L밖에 안들어 있다고 한것이 생각나서,
주유소가 나오길래, 일단 들러서 만땅.
천엔 조금 넘게 나왔다.
저녁에 아는 애 집들이도 있었기 때문에
서둘러 북행북행.
결과 부터 말하면,
결국 경인동북선 길을 따라 올라가서,
시간은 많이 늦었지만, 도착했다.
125씨씨의 한계인가 그다지 힘이 좋지도 않고,
덩치는 커서 무겁고.
하지만 이쁘다...후후
손에 쥐이는 핸들의 감각이 너무 얇아서
조금 불만인 것도 있지만.
생각보다 옵션으로 달았던 알루미늄 풋스텝이
그다지 맘에 들지는 않지만.
지금 맨션에 바이크주차장이 없어서 비좁은 자전거 주차장에 낑겨있지만.
그래도 좋다. ㅎㅎ


2
2년 반을 일해왔던 현장을 떠나게 되었다.
3개월만 한다고 했던 현장이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여.
결국 이제 끝나는 것.
시원 섭섭하다.
오늘 마지막 날로, 타이밍 좋게 비마저 내린다.
내일은 늦잠 잘수 있다는, 유혹.
통장 잔고의 위협.
나쁘지 않다.
:
Posted by tenn
2008. 3. 19. 00:06

2008.3.18 잡담 2 Akaten/Diary2008. 3. 19. 00:06

1
집에 오는 전철 안에서 아저씨 둘이 이야기 하고 있었다.
"내 친구하고 아들놈이 만났어. 그런데 말이지, 둘이 쏙 빼닮은거야."
"그럴리는 없겠지만 말이지..."
"뒷모습부터 말이지..."
다른 아저씨의 대답은 듣지 못했다.
...


2
자취한지 꽤 되었지만.
여전히 취사는 걱정거리이다.
조금 절약을 해볼까 하는 생각에
다시 저녁은 해 먹는다.
식재료의 관리때문에 자주 몸에 탈이 난다.
몸으로 익히는 취식생활.
현대사회도 나에게는 야생일 뿐인가..


:
Posted by tenn
2008. 3. 14. 13:26

2008.3.14 잡담4 Akaten/Diary2008. 3. 14. 13:26

1
자다가 오늘도 나를 깨우는 TV
음... 히로스에 이혼했구나.
아침 TV가 나에게 가쉽을 주입한다.
그런데, 기자 안티인가?
히로스에의 얼굴사진이 하나같이...

2
노트북 사야겠는데.
슬림하고 이쁜 게 가지고 싶은데.
비싸군.
노트북은 사면 안쓰고,
없으면 아쉽고,

3
스쿠터 사려고 하고 있다.
마제스티 125 fi
연비가 극강이라고 하는데.
스타일도 괜찮고.
가격은 같은 급에서는 비싸지만..
양복타고 입어도 이상하지 않고,
출근이 되면 오히려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듯 한데.
문제는 어디서 사지.
신차보다 중고가 나을 것 같은데.

4
엔화가 오른다.
오늘 960가량이던데.
적당히 바꿔버릴까.
엔화는 금리가 너무해서.
1%도 안되니까.
한국에는 재테그 열풍이라던데.
시간 좀 내서 공부해봐야겠다.


:
Posted by tenn
2008. 3. 8. 11:01

[일본 가쉽] 우노 칸다의 W 불륜 Akaten/Says2008. 3. 8. 11:01

아침부터 일어나서.  멍-
피곤에 쩔어 겨우겨우 TV의 시끄러움에 기대어 일어났다.
마침 가쉽의 방송이 하고 있었다.

우노 칸다.
난 예능계에 대해 잘 모르지만,
검색에 의하면 '배우 겸 패션 디자이너'라고 하는 모양이다.
엠파스 : 우노 칸다

이 사람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최근 남편과 서로 다른 불륜을 하고있다 라는 것이다.
우노 칸다는 남편의 친구와 또 남편은 호스티스와 만나고 있다
라는 모양이다.

이에 대한 패널의 의견은
연예인이니까 이정도 가쉽을 만드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
(한국에서 이런 발언했으면, 비난으로 게시판이 뜨겁게 달구어졌겠지.)

설문조사결과는 젊은 사람은 재미있으니까 괜찮다라는,
나이가 든 사람은 거기까지 프라이버시를 침하는 것은 곤란하다.
라는 의견이었다.

전화 조사에 의한 ARS설문으로
나하고 관계없으니까 흥미없다. 84%
나하고 관계없어도 재미있다. 16%

결국 일본의 일반인은 별로 가쉽에 그리 크게 관심이 없는 듯 하다.
(혹은 주말이라 젊은 얘들 다 놀러 나갔거나)
:
Posted by tenn
2008. 2. 15. 12:43

중국 성도 Akaten/Says2008. 2. 15. 12:43

중국인은 불친절하다.

라고 말해지지만,

실상은 불친절한 사람도 있고, 친절한 사람도 있다.

친절한 사람 쪽이 오히려 많다.

문제는, 방식이 틀리다.

굳은 얼굴로 보여주는 친절을 많이 느꼈다.

까르푸에서 물건을 하나 사고(영어가 통하지 않아 고생했다.)

나올 때, 계산대를 통하지 않았다.

옷 파는 곳에서 계산 하는 거였지만,

나오자 가드 처럼 보이는 젊은이가 무표정하게 다가오길래,

레시트를 내밀었다.

중국말로 무어라 하길래, 영어로 중국말 못한다고 하자.

그는 슥 보더니 무어라고 적고, 비닐 봉지를 가져다 주었다.

옷을 넣으라는 것같길래, 벌려주는 비닐봉지에 옷을 넣었다.

고맙다고 말했지만, 그의 얼굴은 끝내 무표정.

언젠가의 한국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외국인을 상대하는 곳은 웃는 얼굴이 많지만, 비싸다.

웃는 얼굴의 값은 비싸구나.


성도라는 곳은 중국의 느낌이 아니다.

어느 쪽이냐면,

베트남의 분위기와 같다.

베트남도 가보지 않은 자신이 어떻게 그렇게 말하냐고 한다면,

월남전의 영화에서 보던 풍경이 그곳에 있었기 때문.

무덥고, 모래가 섞인 건조한 바람.

강렬한 태양.

도시라서 그런지 모두 깔끔하게 입고 있다.

지저분하다 라고 느끼는 것은 없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대부분 순수하고 착하게 보였다.

외국인 상대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교활하게 느껴진 것은?

호텔에서 조금 떨어져서 나간 곳에.

야외 술집이 있었다.

그곳에서 영어가 잘 안 통하자, 거의 반수의 점원들이

우리 쪽으로 몰려와서.

자기들끼리 상의하는 모습이 조금은 재미있었다.

물론 우리들은 불편했지만.


물가차이가 엄청난 것이.

마을의 마트에서 생수 한 패트를 사자,

청구된 돈은 1위안.

같은 것을 호텔 것은 35위안.

이벤트 회장 근처에서도 30위안 선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벤트 회장에서 캔 4개의 차를 주문했을 때,

105위안 정도를 청구당했다.

마을의 식당에서, 3개의 메뉴와 밥을 시켰을 때,

16위안이 청구되었다.

중국은 "무조건" 싸다 라는 선입견이 있다면 버려두는 것이 좋을지도.


성도의 발전상은 대단했다.

여기저기 공사현장이 있었고,

그 규모도 대단했다.

젊은이들이 많아서,

이촌향도의 현상을 느낄 수 있었다.

재미있는 것은

중국에는 여성의 공사현장 투입이 많이 보였다.

삽을 들고 일을 하는 여성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중국사회는 남녀평등화 되어있다고 말해지지만.

이것은... 남녀 성역할을 뛰어넘은?


눈에 띄는 것은 폭스바겐의 차가 대단히 많다.

그리고 혼다, 토요다, 스즈키등의 차.

스바루도 대리점은 보았지만 차는 안보였던.

벤츠, BMW도 많이 눈에 띈다.

현대도 간간히 보인다.

아반테 XD(현지명 엘란트라)가 많이 보였다.

마티즈도 몇대 보았다.

운전은 대단히 난폭하다.

사람보다 차우선이라는 느낌으로.

사람이 서있어도 차가 밀고 들어온다.

역주행 같은 것도 심심찮게 본다.

융통성이라면 융통성 이겠지만.

일본의 질서문화에 익숙해진 나로서는.

뭐든 된다 처럼 보였다.

(실제로 같이 갔던 스즈키씨는 "난데모 아리"라며 몇번이나 웃으며 말했다.)

스쿠터도 대단히 많았는데,

신기한 것은 소리도 없이 스르르르 간다는 것이다.

곡씨에게 묻자 (사장이 물었다.)

전기 스쿠터라고 한다.

겉보기에는 전혀 모르지만.

카르푸에서 일본 돈 2-3만 정도에 팔고 있었다. (싸다!)

현지의 교통 사고를 한 번 본 적이 있지만,

사고가 나면 일단 서로 손가락질을 하고,

차를 절대 건드리지 않는다.

뒤에 차가 완전 정체 되었는데,

경찰에 전화를 하고 기다리는 것 처럼 보였다.

나중에 곡씨에게 물었지만(내가 안 물었다. 사장이)

그것이 법이라고 한다.

성도에서는 신호등이 2개 3개가 아닌 1개다.

그 한개가 빨간불 화살표 등의 표시를 해 준다.

꽤 직관적이다.


성도에는 꽤 미인이 많다.

중국 여자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지만 없어져 버렸다.

일본 여자아이도 귀엽지만, 중국의 여자아이의 귀여움은 성질은 틀리지만,

결코 뒤지지 않는다.

처음 이벤트장에서는 다들 키가 크고, 용모가 준수하길래

깜짝 놀랐지만,

그곳은 역시 선택받은 인간들을 전시한 곳이라는 것을

거리에서 느낄 수 있었던.

하지만 거리에서도 미인들은 눈에 띄고.

특히 피부들이 대체로 좋다.

중국틱한 촌스러움이 눈에 띄는 남자들이 있기는 했지만.

그들의 피부도 좋은.

역시 사천의 매운 음식 때문일까.

대체로 주최측의 음식을 대접 받아 고급음식점으로 갔지만,

그곳에 있는 것은 거의가 라유(고추 기름)에 절어있는.

다른 의미로 매운 음식들이었던.

뚱뚱한 사람들은 중년 남자는 많았지만,

청년층의 남녀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수비범위에 중국의 여자아이도 추가해야하겠다.

(그런데 공이 안 온다.)


도쿄에서 성도로의 직행은 없다.

그러므로 북경을 통해 갔지만,

입국 수속은 북경에서 했다.

나의 경우, 한국인이기 때문에 비자가 필요했고.

일본과 중국은 무비자 협정이 있는 모양이다.

비행시간만 6시간이 넘고, 베이징의 수속까지 합치면

8시간 가까이 걸린다.

거의 비행기 안에서 죽는다.

좌석도 좁고.

스튜어디스 중에 영어 못하는 사람도 있어서 곤란.

물론 일어는 통하지 않는다.


성도의 집값은 그리 싼편도 아니다.

싼 물건이 1000만엔 정도로,

가격면에서 도쿄의 절반 정도로 생각된다.

물론 넓이는 비할바가 아니지만.

그리고 외국인은 구입에 여러제약이 있는 모양이다.

잠시 살아볼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

거리는 차 천지로,

아직 주차장이란 개념도 안보이는 듯 했다.

이것도 마치 언젠가의 한국을 보는 것 같았다.


언젠가 기회가 생기면 다시 가보고 싶기도 하다.

쓰고 남은 위안을 기념으로 하라면서 나에게 주었다.

(하지만 바꾸어도 1000엔이 넘지않는)

그래도 한뭉치의 돈으로 기분은 나쁘지 않은.

(마오쩌뚱 아저씨가 지폐마다 있어 기분은 썩 좋지 않다.)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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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tenn
2008. 2. 8. 11:26

2008.02.08 Akaten/Diary2008. 2. 8. 11:26

아침에 일어날 때는
폰 알람과 TV 자동켜짐 설정의 2중 안전장치를 이용하는데.
TV가 자동으로 켜지다 보니.
일본에서의 가쉽을 알기 싫어도 알아질 수 밖에 없다.


코다 쿠미가
얼마전 인터뷰에서
'35살이 넘으면 양수가 썩기 때문에, 그 전에 아이를 낳고 싶다'
라고 한 말 때문에 비난을 덮어쓰고 있는 모양이다.
특히 불임부부와 고령임신부부에게서 반발이 심하다는 것 같다.
왠지 패널들 모여 뒷담화를 하는 것이 재미있길래
휴대폰으로 들으면서 출근했다. (화면은 보지 않고)
"(남자목소리)고령임신부부와 불임치료를 받는 부부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자목소리)당신의 피부는 촉촉합니까?"
... 음... '그래 너 젊다'라는 비꼬면서 비난을 하는 모양이군..
이어지는... "(가성으로)우루오이~"
...아;; CM;;;
미안... 재미없는 초잡담입니다; (그래도 그때 나는 황당했다!!)


중국 만두 농약 사건..
후쿠오카에서 새로이 온전한 포장 속에서 농약이 발견된 모양이다.
  이제 이건 중국측의 책임이 확실해져가고 있다.
  일본에서는 그 농약 못산다.
  중국에서는 쉽게 산다.
  이건 중국 책임이다.
라는 쪽으로 매스컴은 가닥을 잡는 듯하다.

이제 일해야지...
앗 점심시간 종이 울리겠네.
어쩔 수 없군. 밥먹고...;;
:
Posted by tenn